[Pre-톡]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적응 필요한 헤일리, 점유율 높인다"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2-01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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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헤일리 공격점유율을 높일 생각이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의 직전 경기였던 11월 28일 GS칼텍스전에는 새 외인 헤일리가 뛰었다.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범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헤일리가 훈련한 지 이틀 밖에 안 된 상태에서 치른 첫 경기였다. 긴장도 많이 했고 호흡도 불안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빠른 적응을 위해서는 점유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많이 때려야 경기감각이 올라온다.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공격을 할 수 있게끔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감각이 다소 떨어진 정지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자주 나오지 못해 그렇다. 이번 경기는 이다현을 대신에 정지윤을 선발로 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3라운드를 시작하는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2라운드에 4승 1패를 했더라. 그렇게 잘한 줄 몰랐다”라며 웃었다. “3라운드도 중요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갔다 와야 하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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