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예나-GS칼텍스 러츠, V-리그 2라운드 MVP 선정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19-11-30 19:05:00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비예나와 러츠가 V-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MVP로 대한항공 비예나, 여자부에는 GS칼텍스 러츠가 선정되었다"라고 밝혔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9표를 받았다. 그 외에 우리카드 나경복이 7표, OK저축은행 조재성과 노재욱, 황경민(이상 우리카드)이 각각 1표씩 받았다. 비예나는 2라운드 동안 득점 1위, 공격 종합 2위, 서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4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도 비예나의 활약 덕분에 2라운드에만 5승(1패)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러츠가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2표를 받았다. 러츠 외에 현대건설 양효진이 9표, 흥국생명 이재영이 5표, 현대건설 이다영이 3표를 받았다. 러츠는 2라운드 동안 득점 3위를 기록하며 GS칼텍스가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2월 1일(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전에 앞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12월 4일(수)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에서 앞서 실시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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