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3R 앞둔 박미희 감독 “지난 두 라운드보다 더 잘 버텨야”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3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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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더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3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루시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복귀까지는 조금 더 걸린다. 정상적으로 선수가 운영됐다면 지금보다 승점을 더 챙길 수 있었겠지만, 3라운드는 더 잘 버텨야할 것 같다.”

루시아 상태에 대해서는 “진료를 받아본 뒤 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짤 예정이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신인 박현주는 직전 경기서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한데, 팀이 힘든 상황에 나가고 있다. 스스로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 새 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좋은 백업으로 활용할 만한 계기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외인이 빠진 자리에 어떤 선수를 세울 것인지도 궁금했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이 몸 푸는 모습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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