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강소휘, 탈구 외에 이상 없어… 이틀 휴식 뒤 정상 훈련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29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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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천만다행이다. 강소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GS칼텍스 강소휘는 지난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4세트 막판 상대 고예림 공격을 블로킹하던 과정에서 공에 오른쪽 손가락을 맞으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종료 후 확인 결과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이었다. 골절이나 염좌 같은 부상은 아니었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이튿날인 29일 오전 강소휘는 정밀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탈구 외에 다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진단을 받았다. 아직 약간 통증은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본인이 강한 의지로 훈련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해 이틀 휴식 뒤에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소식이었다. 지난 17일 경기 도중 이소영이 발목과 발등 인대 파열로 6~7주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강소휘마저 빠질 경우 향후 시즌이 위기에 빠질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8일 경기는 GS칼텍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GS칼텍스는 2라운드 역시 여자부 선두로 마무리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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