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이도희 감독 “새 외인 헤일리, 수비-하이 볼 처리능력 좋아져”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28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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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이도희 감독이 새 외인 헤일리에 대해 말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2라운드 들어 네 경기를 모두 이긴 현대건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라운드 전승을 달성한다. 또 새 외인 헤일리가 처음으로 나서는 경기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된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헤일리가 와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부지런한 선수고 정말 열심히 임한다. 의욕이 충만한 상태다”라고 헤일리에 대해 말했다.

헤일리는 올 시즌 팀 없이 개인 운동만 해왔다. 이에 대한 우려는 없는지 궁금했다. 이도희 감독은 “배구를 5~6개월 정도 안 했다. 개인적으로 훈련만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모교에 가 배구를 한 정도다. 크게 염려되진 않지만 경기하는 걸 봐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도희 감독은 또한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보다 수비가 좋아졌다. 나쁜 공 처리 능력도 나아졌다. 호흡이 안 맞는 것이 걱정이지만, 경기를 통해 맞추는 게 가장 빠르기 때문에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라운드 전승에 대해 이도희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올 시즌은 선수단 사이에서 ‘해보자!’하는 분위기가 있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서로 도와주면서 하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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