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야 대체 외인으로 헤일리 영입 완료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19-11-27 10:33:00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현대건설이 마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헤일리(28, OPP)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출신의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의 이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헤일리는 지난 26일부터 정식적으로 팀에 합류해 팀원들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오는 28일 GS칼텍스와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존 외국인선수 마야는 우측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6주 진단을 받고 지난 25일 출국했다.
현대건설은 이도희 감독이 신장이 202cm인 헤일리의 높은 타점과 블로킹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헤일리는 “현대건설의 제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에 합류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빨리 경기에 투입돼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헤일리는 한국 무대가 처음이 아니다. 2015~2016시즌에 KGC인삼공사에서 한 시즌을 소화했다. 27경기(101세트)에 출전해 776점, 공격 성공률 35.26%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프랑스리그의 ASPTT 륄루즈에서 뛰었다.
사진_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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