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최근 연패,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 "분위기 살리는 것에 초점"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24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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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서남원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승리가 필요한 상태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사전인터뷰에서 “지난 흥국생명과 경기를 잡았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선수들도 외국인선수 없는 상대에 져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준비과정을 밝혔다.

서 감독은 지난 경기를 마친 뒤 세터 염혜선의 분배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서 감독은 “디우프에게 가는 건 가되, 여러 포지션이 골고루 점유율을 가져가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잘 안 된다. 그래서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감독은 최은지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경기서 최은지는 5세트 동안 8득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최은지 역할이 중요하다. 최은지는 우리 팀 에이스다. ‘주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감을 심어줬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팀 블로킹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디우프, 박은진 등 신장 좋은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서 감독은 “선수들이 좀 더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 손 모양도 좀 더 오버블로킹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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