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R 마친 박미희 감독 "2라운드는 서브를 더 강하게"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07 21:57: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2라운드에는 보다 강한 서브를 준비하겠다."

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경기는 원정 팀 흥국생명 승리로 끝났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웃은 흥국생명은 3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승장_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Q. 승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서브 공략 잘 된 것 같다. 다만 공격까지 연결하는 과정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 부분 좀 더 준비를 해야겠다.

Q. 조송화가 기복을 보였다.
그렇다고 해결책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니 조송화가 계속해서 뛰며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연습량 부족한 게 아니다. 서서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며 점프패스를 하는 모습이 보여 다행이다.

Q. 1세트는 다소 흔들렸다.
수비는 잘 됐는데 선수들이 조금 급했다.. 정확히 올라가야 할 공들이 흔들리면서 공격수에게 부담을 많이 준 게 아닌가 싶다.

Q. 1라운드가 끝났다.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다.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도 그랬다. 선수들이 조금씩 안정되어 가면서 2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흐름은 크게 나쁘지 않다. 1라운드는 경기가 몰려 있어 힘든 부분도 있었다.

Q. 승패를 떠나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싶은 점은.
모든 팀들이 리시브를 힘들어하고 있다. 서브가 좋은 팀이 유리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서브에 대해서 조금 더 어떻게 공략을 할지 생각을 해보겠다. 또한 서브도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Q. GS칼텍스가 5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열심히 쫓아가야 한다. 잘 준비해서 경기 치르겠다.



패장_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

Q. 경기를 총평하자면.
흥국생명이 잘했다기보다 우리 자체적인 실수가 많았다. 좀 더 집중했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는데 아쉽다. 선수들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안타깝다.

Q. 흔들린 원인은 어디에서 꼽을 수 있는지.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는 배구를 해야 하는데, 초석을 깔아놓지 못하니 답답하다. 공격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Q. 2라운드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궁금하다.
선수들에게 자극을 줘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세트 김하경을 넣고 김주향을 넣었다. 실력 상대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분위기적으로 좋았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 자극을 줘야 할 것 같다.


사진_화성/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