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염혜선, 박은진 합류’ 아시아선수권 최종 엔트리 발표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8-0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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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7일 오후 2019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4인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란, 홍콩과 함께 A조에 속해 18일 이란과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종 엔트리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 엔트리와 비교해 두 선수만이 바뀌었다. 이효희와 정대영을 대신해 염혜선과 박은진이 이름을 올렸다. 박은진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함께했고 당시 주전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정대영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함께하기 어려워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혜선은 이나연과 함께 세터진을 이룬다. 염혜선은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첫 대표팀 발탁이다. 성인 대표팀 최종 엔트리 합류도 2017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다영과 대륙간 예선전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겪은 안혜진은 아시아선수권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두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대륙간 예선전과 같다. 윙스파이커에는 김연경이 중심을 잡고 이재영과 표승주, 이소영이 뒤를 받친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대륙간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김희진과 하혜진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이 다시 합류한 가운데 이주아와 김수지, 양효진 등 기존 선수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 자리는 오지영과 김해란이 지킨다.

대표팀은 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될 예정이며 9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여자대표팀 2019 아시아선수권 최종 엔트리(14인)
세터: 이나연(IBK기업은행), 염혜선(KGC인삼공사)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윙스파이커: 김연경(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
미들블로커: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김해란(흥국생명)


사진=더스파이크_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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