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컵] 체코, 페루 3-1로 꺾고 준결승 진출…4강 대진 완성
-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6-29 19:58: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체코가 페루를 꺾고 자력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체코는 29일 오전(이하 한국기준)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챌린저컵 여자부 A조 페루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체코는 2승을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루는 2패로 탈락했다.
체코는 공격 득점(50-55)에서는 밀렸지만 서브(9-4)와 블로킹(18-11)에서 앞섰다. 공격에서는 가브리엘라 오르보소바가 17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카트리나 올라스코바는 서브 에이스만 5개를 기록하는 등 11점을 기록했다. 3세트까지 두 세트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한 체코는 4세트 백업 선수들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루에서는 앙헬리나 레이바가 19점으로 분전했다.
앞서 열린 캐나다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캐나다는 2승으로 B조 1위로 조별 예선을 마쳤고 아르헨티나는 1승 1패로 B조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에서는 알렉사 그레이가 20점으로 맹활약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루시아 프레스코가 12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조별 예선을 모두 마친 챌린저컵은 30일부터 바로 준결승을 진행한다. A조 1위 체코가 B조 2위 아르헨티나와, B조 1위 캐나다가 A조 2위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준결승전은 단판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1일 오전에 열린다.
29일 경기 결과
캐나다 3-0 아르헨티나 (25-23, 25-21, 25-23)
체코 3-1 페루 (27-25, 22-25, 25-21, 25-21)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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