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상암동/이광준 기자] 오는 2019~2020시즌 개막일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다가오는 2019~2020시즌 일정 및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31일 열린 KOVO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에 대해 확인하고 최종 결정하는 자리였다.

가장 중요한 안건은 리그 일정이었다. 남자부는 오는 10월 12일, 여자부는 10월 19일 개막을 확정했다. 경기 휴식일은 남자부 월요일, 여자부는 월요일과 금요일이며 주중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일정은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동일하다. 준플레이오프는 2020년 3월 20일, 플레이오프는 3월 21일부터 26일까지다. 챔피언결정전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정돼 있다.

다음 시즌 일정 중 가장 중요한 건 올림픽예선전 일정이다. 2020년 1월에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전’이 예정돼 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으며 이 기간을 기존 올스타 브레이크처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8월에 있을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미리 확보하게 될 경우,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에서는 V-리그 13개 구단 통합마케팅 진행, 2019~2020시즌 예산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진_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