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3-1 격파…일본은 중국에 3-0 승리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6-23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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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아르헨티나가 홈팀 이탈리아를 꺾고 6위 추격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새벽(이하 한국기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째(6패)를 챙긴 아르헨티나는 결선 라운드 마지노선인 6위 추격을 이어갔다. 크리스티안 포글라헨과 브루노 리마가 각각 16점, 1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같은 곳에서 열린 폴란드와 세르비아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바르토슈 크볼레크와 우카슈 카슈마렉이 각각 24점, 12점씩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폴란드는 6위 경쟁자들과 승차를 유지했다.

이란 아르다빌에서는 홈팀 이란이 호주를 3-0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이란은 서브에서 8-2, 블로킹에서 10-3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에서는 아미르 가푸르가 16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포르투갈에 3-0으로 승리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호프만 스테이츠에서는 일본이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블로킹에서는 8-4로 앞섰지만 공격 득점에서 35-50으로 뒤졌다. 일본에서는 니시다 유지와 이시카와 유키가 각각 16점씩 올리며 활약했다. 캐나다는 홈팀 미국에 3-1로 승리했다.

브라질 쿠이아바에서는 러시아가 불가리아를 3-0으로 꺾었다. 빅토르 폴레타예프가 20점으로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불가리아에서는 츠베탄 소콜로프가 13점으로 분전했다. 홈팀 브라질은 독일에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VNL 남자부 4주차 둘째 날 경기 결과

◎ 이란 아르다빌 시리즈

프랑스 3-0 포르투갈 (25-23, 26-24, 25-23)
이란 3-0 호주 (25-19, 25-19, 25-14)

◎ 이탈리아 밀라노 시리즈
폴란드 3-2 세르비아 (32-30, 21-25, 25-21, 19-25, 15-11)
아르헨티나 3-1 이탈리아 (25-22, 23-25, 25-19, 25-19)

◎ 미국 호프만 스테이츠 시리즈
일본 3-0 중국 (25-19, 25-20, 25-23)
캐나다 3-1 미국 (25-22, 22-25, 25-23, 25-17)

◎ 브라질 쿠이아바 시리즈
러시아 3-0 불가리아 (25-20, 25-20, 25-21)
브라질 3-2 독일 (20-25, 25-18, 21-25, 25-17, 15-13)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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