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이란, 포르투갈 꺾고 6연승…브라질도 선두 추격 이어가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6-22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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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란이 4주차 첫 경기도 승리해 1위를 유지했다.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남자부 4주차 일정이 21일(이하 한국기준)부터 미국 호프만 에스테이츠, 브라질 쿠이아바, 이란 아르다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3주차에 이어 4주차도 홈에서 치르는 이란은 포르투갈을 3-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3세트부터 선발로 나온 아미르 가푸르가 16점, 밀라드 에바디푸르가 14점으로 활약했다.

같은 곳에서 열린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3-0으로 승리했다. 트레버 클레베노가 16점을 올렸고 스티븐 보이어가 16점을 보탰다. 호주에서는 링컨 윌리암스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7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폴란드가 5세트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3-2로 꺾었다. 폴란드는 다양한 선수를 활용한 가운데 마시에 무자이가 15점, 알렉산더 슬리브카와 바르토슈 크볼레크가 15점씩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파쿤도 콩테와 브루노 리마가 각각 19점, 17점을 올렸다. 홈팀 이탈리아는 세르비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 쿠이아바에서는 홈팀 브라질이 불가리아를 3-1로 꺾고 이란과 승수(9승)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요안디 리알이 84.6%(11/13)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15점을 올렸다. 불가리아에서는 츠베탄 소콜로프가 14점으로 분전했다. 같은 곳에서 열린 러시아와 독일의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3-1로 승리했다.

미국은 홈인 호프만 스테이츠에서 일본에 3-0 승리를 챙겼다. 블로킹에서 12-3으로 크게 앞섰고 섭도 8-2로 앞섰다. 공격에서는 테일러 샌더가 13점을 올렸다. 데이빗 스미스는 블로킹만 6개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오타케 잇세이가 유일하게 13점을 올렸다. 같은 곳에서 캐나다는 중국을 3-1로 꺾었다.

VNL 남자부 4주차 첫날 경기 결과

◎ 이란 아르다빌 시리즈

프랑스 3-0 호주 (25-23, 25-22, 25-22)
이란 3-1 포르투갈 (23-25, 27-25, 25-17, 25-18)

◎ 이탈리아 밀라노 시리즈
폴란드 3-2 아르헨티나 (25-21, 25-23, 25-27, 20-25, 19-17)
이탈리아 3-0 세르비아 (26-24, 25-19, 25-22)

◎ 브라질 쿠이아바 시리즈
러시아 3-1 독일 (22-25, 25-21, 25-19, 25-14)
브라질 3-1 불가리아 (25-20, 21-25, 25-19, 25-14)

◎ 미국 호프만 스테이츠 시리즈
캐나다 3-1 중국 (25-19, 25-23, 22-25, 25-17)
미국 3-0 일본 (25-15, 25-19, 25-19)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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