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 로컬 룰 어떻게 달라질까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6-03 14:53:00
  • 카카오톡 보내기
KOVO, 2019 통합 워크숍 개최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KOVO(한국배구연맹)와 13개 구단이 머리를 맞대고 2019~2020시즌에 대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2019 KOVO(한국배구연맹) 통합 워크숍이 4,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2018~2019시즌 V-리그를 평가하고 다가올 2019~2020시즌을 대비하기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KOVO 관계자를 비롯해 각 구단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가 참석해 1박 2일간 V-리그 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룰 주요 안건 중 하나는 비디오 판독이다. KOVO는 다음 시즌에 비디오 판독이 더 정확하고 공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쪽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비디오 판독은 2018년 워크숍에서도 가장 열띤 논의가 오간 주제 중 하나였다.



2018~2019시즌 V-리그에서 비디오 판독은 각 팀이 세트당 1번씩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비디오 판독 결과 오심이거나 판독 불가 시에는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었다. 판독은 아홉 가지 항목(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오버, 안테나 반칙, 포히트, 후위 선수 반칙, 리베로 반칙)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나 요청 항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 판독 외에도 응원규정과 V-리그 로컬 룰을 비롯한 기타 제도에 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V-리그 제도에 대한 논의에 앞서 도핑 교육과 2018~2019시즌 V-리그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