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고예림-파다르, 톡톡 튀는 의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선정
- 남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9-04-01 17:04:00

[더스파이크=더케이호텔/이현지 기자] IBK기업은행 고예림과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시상식을 빛낸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고예림과 파다르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의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고예림은 아름다운 외모를 더욱 빛내는 황금색 드레스로 팬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예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새빨간 곤룡포를 입고 시상식을 찾은 파다르는 등장과 동시에 독보적인 베스트 드레서 후보로 떠올랐다. 모든 선수들이 입장한 뒤에도 적수가 없었던 파다르는 모두의 예상대로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파다르는 “베스트 드레서 시상이 있는줄 몰랐다”라며 “구단의 배려로 오늘 아침에 아내와 경복궁 투어를 했다. 아내가 빨간 옷을 입어서 나도 맞춰서 입게 됐다”라며 곤룡포를 입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선수들은 웨딩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됐다. 지난해 이미 결혼한 파다르는 “차영석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차영석의 아내와 내 아내가 가까이 지내기 때문에 차영석에게 상품을 선물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원이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해서 이승원에게 주려고 했다”라면서도 아직 결혼 소식이 없는 이승원을 향해 “행운을 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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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케이호텔/문복주 기자,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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