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미디어데이] 6인의 주인공이 말한 봄 배구 진출 원동력은?
-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3-12 15:28:00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광준 기자] 포스트시즌을 이끈 6인의 선수들이 봄 배구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여자부 30분, 이후 남자부 30분씩 진행됐다.
여자부와 남자부 각 팀 대표로 참가한 6인 선수들은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짧은 각오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 흥국생명 이재영
우리는 정규시즌 내내 연패가 없었다. 그래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했던 것 같다. 어떤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더라도 우리 것만 잘 준비하고 충실히 해낸다면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도로공사 문정원
우리 팀 선수들 모두 한 마음이었던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믿으면서 힘든 시간 이겨냈던 게 힘이 됐다. 외국인선수가 교체되는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올 수 있었다.
- GS칼텍스 이소영
우리도 5년 만에 봄에 오게 됐다. 어렵게 온 기회를 쉽게 놓쳐선 안 된다. 후회 없이 미친 듯이 뛰어놀도록 하겠다.
- 대한항공 정지석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는데 세 팀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피 튀는 빅매치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팀이 정규리그 우승으로 올라온 원동력은 볼에 대한 집중력이 가장 컸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 현대캐피탈 전광인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 선수들도 있고 굴곡이 있었다. 그런 굴곡이 있을 때마다 안팎의 선수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시즌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그렇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 아쉬움을 벗어던지고 좋은 경기 펼치고 싶다.
- 우리카드 나경복
본래 오기로 했던 노재욱이 부상으로 인해 내가 오게 됐다. 포스트시즌에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가메즈 승부욕과 더불어 우리 선수들 모두가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도전자 입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_리베라호텔/ 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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