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성태, 왼팔 인대 부상으로 잔여 경기 결장 예상

남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9-02-23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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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진성태(26)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진성태는 지난 22일 삼성화재전 1세트에서 블로킹을 하던 도중 삼성화재의 공격에 왼팔을 맞았다. 진성태는 이후 2세트부터는 진상헌이 투입돼 경기를 마쳤다.

23일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진성태는 기존에 부상이 있던 부위에 공을 맞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왼팔 내측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돼 당분간은 경기를 뛰지 못할 예정이다. 다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진성태의 상황을 전했다.

정규리그를 네 경기 남겨놓은 대한항공은 현재 1위(승점 65점, 22승 10패)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KB손해보험전을 시작으로 3월 3일 한국전력전, 7일 우리카드전, 11일 OK저축은행전이 기다리고 있다.

진성태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73득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블로킹으로 52득점을 올렸다. 진성태는 세트 당 평균 0.481개로 블로킹 부문 9위에 올라있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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