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진식 감독 "박철우·박상하, 부상으로 경기 제외"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2-19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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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삼성화재 주축 선수 두 명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삼성화재는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주축 선수들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로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와 미들블로커 박상하 이야기였다.


신 감독은 사전인터뷰에서 “두 선수가 오늘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두 선수는 숙소에서 재활 중이다.


박철우는 좋지 않던 발목에 통증이 다시 올라왔다. 지난 경기 트리플크라운을 세우며 활약했던 박철우였다. 그 경기 이후 다시 통증이 생겼다.


신 감독은 “다른 경기도 있다. 더 이상 무리는 안 될 것 같아서 함께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상하는 허리 근육통증이 생겼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 문제가 됐던 부위다. 근육이 놀란 부상으로 심각하진 않지만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 신 감독은 “움직일 순 있는데 볼 운동은 못 하는 상황이다. 내일(20일)까지 재활을 한 뒤 이후 볼 훈련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철우가 빠진 자리는 타이스가 메운다. 신 감독은 “타이스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세울 예정이다. 윙스파이커 한 자리에는 고준용을 넣어 3인 리시브로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강원이 있는데 쓰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신 감독은 ‘리시브’를 이유로 들었다. “타이스가 윙스파이커로 있으면 리시브 부담이 커진다. 이번에 아예 그 부담을 없애고 해 볼 생각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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