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우, 허리 담 증세로 재활 진행 중…현재 몸 상태는 80%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2-11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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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OK저축은행 세터 곽명우가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현재 재활을 거쳐 80%까지 회복한 상태다.

지난 9일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곽)명우 허리가 좋지 않다. 엔트리에 넣긴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곽명우는 결국 허리 부상으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1일 OK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는 <더스파이크>와 전화 인터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허리 근육이 올라왔다. 담 증세와 유사하다. 지금은 구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치료와 재활을 함께 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곽명우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계획은 빠르면 9일 우리카드전에 곽명우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허리가 아직 완전치 않다고 해서 나오지 않았다”라며 “현재 몸 상태는 80% 정도이다. 14일 현대캐피탈전 출전 여부는 지금 확정할 수는 없지만 몸 상태만 된다면 확실히 나올 것 같다”라고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지난 1월 15일 전역해 OK저축은행에 합류한 곽명우는 김세진 감독이 기대하던 선수였다. 김 감독은 1월 6일 현대캐피탈전 사전 인터뷰에서도 “몸 상태를 계속 점검했다. 전역 이후 바로 뛸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이)민규가 안 됐을 때 바로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곽명우는 전역 이후 첫 경기였던 한국전력전에 바로 주전으로 나섰다.

이후 곽명우는 1월 26일 삼성화재전에 1세트 도중 교체 투입 이후 2세트부터 선발로 나서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안정적인 세트로 이민규가 흔들릴 때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1월 29일 대한항공전 이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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