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윤봉우, 허리통증 회복 중… 몸 상태 80%
-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2-07 14:17: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윤봉우(37)가 조만간 코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윤봉우는 지난 6일 대한항공과 장충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훈련도중 허리 통증이 생긴 탓이다.
윤봉우는 현재 구단 트레이너들에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80~90%정도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7일 <더스파이크>에게 “정확한 부상 부위는 골반과 허벅지 쪽이며 수술이나 별 다른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우리카드 다음 경기인 9일 OK저축은행전 출전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뒤에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봉우가 30대 중반을 넘긴 베테랑 선수인 만큼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경기 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윤봉우가 훈련 도중 허리에 통증이 왔다. 그래서 아예 선수등록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윤봉우는 기자석 한 쪽에 마련된 구단 관계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윤봉우 자리에는 전역한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활약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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