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전 5연패’ 김철수 감독 “연결과 공격이 아쉬웠다”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1-24 20:40:00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한국전력이 올 시즌 천적 관계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5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 전패를 이어갔다. 최홍석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서재덕이 공격 성공률 22.22%에 그치는 부진에 빠지며 무너졌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열심히 잘해줬다. 수비는 악착같이 잘했지만 연결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라며 “1세트에도 수비는 잘했는데 연결과 공격에서 차고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역으로 당하고 몸에 힘이 들어갔다”라고 패인을 돌아봤다.
서재덕 부진에 대해서는 세터 이호건의 영향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누군가 부진하면 다른 쪽으로 풀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경험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경험 부족에서 오는 경기 운영 능력을 아쉬워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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