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에 응답하다’ 장충체육관, 3경기 연속 만원 관중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1-17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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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우리카드 호성적에 팬들도 응답하고 있다.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4라운드 맞대결에 또 한 번 만원 관중이 응집했다. 이날 우리카드 홈 경기에는 4,010명에 달하는 관중이 찾아왔다. 장충체육관 수용 관중은 3,920명으로,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관중이 들어온 셈이다.

이날 경기로 우리카드는 2018년 12월 31일 삼성화재전부터 17일 KB손해보험전까지 3경기 연속 홈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2018년 12월 31일 3,951명, 2019년 1월 3일 3,972명).

우리카드는 올 시즌 17일 경기 전까지 13승 10패 승점 41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17일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이는 3점으로 줄어든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팬들도 반응을 보내주고 있는 셈이다.

우리카드는 전신 우리캐피탈로 2008년 창단해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험이 없는 V-리그 남자부 유일한 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가메즈를 중심으로 노재욱, 나경복, 한성정 등이 힘을 보태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봄 배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우리카드. 커진 기대감만큼 팬들도 우리카드 배구에 열광하고 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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