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 부상까지' 김철수 감독 "김인혁, 곧장 응급실 보낸다"
-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1-15 21:11:00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한국전력 연패가 또다시 길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15일 홈 수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맞아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6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이다.
경기 후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열심히 했다. 그러나 서브리시브,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경기였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단 연결에서 범실이 많이 났다. 그게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4라운드까지 앞으로 한 경기 남은 한국전력. 김 감독은 “서재덕이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세터가 다른 쪽도 봐줘야 하는데 서재덕에 의존하는 게 크다. 그런 경기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좀 더 소통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2세트 윙스파이커 김인혁이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 아웃됐다. 김 감독은 “응급실에 바로 갈 예정이다. 꽤 부었다고 한다. 저번에는 무릎이었는데 이번엔 발목이다. 바로 병원에 보낼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사진_수원/ 박상혁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