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박철우, V-리그 남자부 최초 5,000득점 달성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8-12-31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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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박철우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철우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V-리그 역사상 남자 선수 중에는 최초이다. V-리그 원년 멤버인 박철우는 14시즌, 380경기 만에 대기록에 이르렀다.

박철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대기록에 단 7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1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5,000득점에 1점만을 남긴 박철우는 2세트 2-1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로 대망의 5,000득점을 달성했다.

박철우가 5,000득점을 달성한 가운데 남자부 역대 누적 득점 2위는 문성민으로, 31일 기준 4,247점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김요한이 통산 4,212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이 세 선수만이 남자부에서 통산 4,000득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황연주가 통산 5,416점으로 역시나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5,000득점 이상 기록 중이다. 황연주는 지난 2017년 12월 5일, 354경기 만에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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