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삼성화재, 한여름 Pre V-Classic Match 실시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8-07-23 11:07: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한여름 배구 팬을 위해 특별한 친선 경기를 준비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27일과 28일, 져넉 7시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Pre V-Classic 매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프로팀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 팬들에 한 줄기 단비가 되어줄 전망이다.
이번 친선 경기는 비시즌 배구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비연고지인 홍천에 배구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한 팀 내 모든 선수에게 경기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인 만큼, 그간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에게는 자신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양 팀 선수들은 친선 경기에 앞서 어린 팬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도 갖는다. 27일과 28일 낮 2시 강원도 속초초등학교체육관에서 2018 홍천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에 참가한 93개 팀 중 추첨을 통해 180명의 학생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배구 교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 구단은 “한여름에도 다양한 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라며 “Pre V-Classic Match를 통해 비시즌에도 배구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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