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도로공사 임명옥&문정원, "언니랑 올림픽 가는게 꿈"
- 여자프로배구 / 송선영 / 2018-03-2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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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탄 <도로공사 우승, 김종민 감독 & 임명옥, 문정원을 만나다! >
[더스파이크=화성/송선영 기자] 김종민 감독과 선수들은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도로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도로공사는 3-1(26-24, 25-16, 21-25, 25-12)로 3차전마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0으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부임 2년만에 맨 밑에서 정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종민 감독은 "1차전 이긴게 우리의 원동력이 됐다. 통합우승으로 선수들에게 큰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선수들과 약속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도로공사의 수비 버팀목, 두 살림꾼 임명옥, 문정원은 "서로가 있어 힘이 됐고 의지가 됐다"며 특히, 문정원은 "이런말 해도 돼요?"라는 말로 "솔직히 명옥 언니랑 올림픽 나가서 2인 리시브 하는게 내 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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