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모두의 팬페스트’ 개최

남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8-03-10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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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홍유진 기자] OK저축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기념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OK저축은행은 10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후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팬페스트를 개최했다. 한 시즌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선수들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라 의미 있는 행사였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올 시즌 감동의 순간을 모은 개막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선수들이 코트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주장 정성현은 “팬 분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셨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죄송하다. 이번 기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다음 시즌 부상 없이 훈련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응원 열심히 해 달라”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팬과 선수단이 함께 응원가 ‘영원하라’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선수단 전체가 노래 ‘뉴페이스’에 맞춰 댄스 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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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품 추첨과 애장품 경매가 있었다. 경매 낙찰자는 선수들과 포옹, 사진촬영 등을 함께하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팬들이 경기장으로 내려와 자유롭게 사진 촬영 및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선수들은 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순위는 7위로 가장 낮지만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만큼은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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