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신진식 감독,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2-06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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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아쉬운 감정을 이야기했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6일,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0-3으로 완패했다. 삼성화재는 11연승에서 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뒤이어 “차라리 잘 됐다. 어렵게 지는 것보다 완벽하게 패하는 것이 다음 경기를 위해서 훨씬 나은 결과다. 선수들도 홀가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상대 현대캐피탈에 블로킹 5-15로 열세를 보였다. 이에 신 감독은 “훈련할 때는 상대 블로킹이 좋은 쪽을 피해 때리라고 지시했는데 오늘 그 쪽으로 가는 공이 많았다. 경기가 안 풀리니 전체적으로 안 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훈련하겠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하는 삼성화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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