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라이벌 매치 앞둔 두 감독, 이구동성 “중요한 경기”
-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2-06 18:35:00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V-클래식 매치,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모두 입을 모아 이번 경기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시즌 세 번째 라이벌 매치다.
-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가 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기세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인 만큼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 보이겠다.
▲ 상대 박철우-타이스가 최근 굉장히 위력적이다.
- 정말 막기도, 뚫기도 힘든 선수들이다. 상대는 공격도, 블로킹도 좋다. 우리가 높이는 조금 부족하지만 블로킹에서 밀리진 않는다. 적극적으로 막아보겠다.
▲ 최근 안드레아스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확실히 점점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너는 가진 능력이 크니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외인으로서 책임감 발휘할 시간이 온 것 같다. 제 몫을 다 해주길 바란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 팀이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 지난 2일, 대한항공 전을 정말 어렵게 이겼다. 최근 세트 기복이 심해 선수들에게 ‘끝까지 집중력 갖자’라고 이야기했다.
▲ 이번 경기 굉장히 중요한 매치업이다.
- 이번 경기 정말 중요한 경기다. 2위와 승점을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기서 이긴다면 연승을 좀 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 준비는 똑같이 했다. 가지고 있는 걸 발휘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격려했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자신감이 경기력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