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박기원 감독 "기복 심한 것이 문제"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2-02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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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광준 기자] 박기원 감독이 패배 후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5세트 듀스까지 간 끝에 역전패로 무너져 아쉬움을 샀다.


어두운 표정으로 박기원 감독이 인터뷰실을 찾았다. 박 감독은 “첫 세트 범실이 좀 많았다. 좋을 때는 잘 풀렸지만 기복이 심했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를 상대로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분명 좋은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좋은 경기력이 가끔 나오는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기복 원인으로는 심리적인 요소를 꼽았다. 박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게 큰 것 같다. 시간이 가야 해결될 문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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