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철수 감독 "강한 훈련? 오해 소지 있어"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1-30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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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경기에 앞서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 간 2라운드 맞대결이 30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재덕 윤봉우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한국전력은 안우재, 김인혁, 이호건 등 신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OK저축은행과 경기를 앞둔 김철수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를 내보내는 것”이라며 선수기용에 대해 답했다. “이재목, 안우재는 탑 클래스 선수들은 아니지만 중간 이상은 하는 친구들이다. 이름값보다는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를 경기에서 뛰게 할 것이다. 신인들이 뛰는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다.”



한편 김 감독은 이전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팀 연패 이후 김 감독은 선수단 훈련 스케줄에 새벽 운동과 야간 운동을 추가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후보 선수들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은 경기를 대비해야하니 절대 그렇게 훈련하지 않는다. 오해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후보 선수들은 그렇게 훈련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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