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패인은 서브리시브”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11-24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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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배소현 기자] “서브리시브에서 졌습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다음 “서브 리시브 쪽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한 것을 패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날 대한항공 강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서브로만 11점을 헌납했으니 어떻게 반격을 해볼 도리가 없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1세트에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한 이유도 서브가 잘 떨어졌기때문이다.



김 감독은 그래서 경기후 더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윙스파이커쪽 공격과 중앙 후위 공격 등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연습한만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실제로 1세트 초반 5-0 리드를 지키지 못한 끝에 역전당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승점(12점)이 같은 OK저축은행에게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6위로 내려갔다.



우리카드 다음 상대는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다. 현재 경기력이라면 김 감독의 걱정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연패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수비진 정비가 시급해 보인다. 파다르를 제외한 나경복-최홍석의 공격 활로를 뚫는 과제도 그 다음 일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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