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신진식 "늘 하던 대로" 최태웅 "이승원 선발 출장"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1-15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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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5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와 4승 3패,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현대캐피탈 간 올 시즌 두 번째 ‘V-클래식 매치’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감독들이 어떤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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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 상대가 특별하다고 해서 유달리 준비하는 건 없다. 늘 하던 대로 똑같이 준비했다. 팀플레이 위주로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다.



▲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연승이 이어지면 언젠가 고비가 온다. 그게 오늘이 될지 아니면 다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선수들 상태를 봤을 때 다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이번 경기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선수들 역시 연승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진 않은 것 같다.



▲ 신인 김정호 서브에이스가 연일 빛을 발하고 있다.
- 키는 작지만 때릴 때 타이밍이 좋다. 공을 때리는 순간 타점을 잘 잡아 때린다. 강하게 때리기보다는 코스를 노리고 정확하게 넣는 편이다. 앞으로도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현대캐피탈은 연승, 연패 없이 4승 3패를 기록중이다.
- 지금 성적도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드레아스가 팀에 적응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린다. 그 부분에서 경기마다 경기력 차이가 나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워낙 전력들이 엇비슷해 지금과 같은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인 것 같다.



▲ 노재욱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기본기 위주 패스를 하도록 했다. 자세 교정에 들어가니 많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승원을 선발 출장시킬 생각이다.



▲ 삼성화재 원 포인트 서버 김정호가 연일 활약하고 있다.
- 정말 잘한다. 기본기가 잘 잡혀 있다. 그렇지만 우리 팀에도 이시우가 있다. 김정호가 나오면 이시우로 맞받아치겠다(웃음).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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