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이끈 삼성화재 타이스 “원 팀 되려고 노력”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11-10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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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삼성화재 타이스가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화재가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전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5연승에 성공했다.


타이스가 33득점으로 맹폭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공격 성공률은 56.36%였다.


신진식 감독도 그를 칭찬해 마지않았다. “타이스가 팀과 같이 하려고 한다. 대화도 많이 한다. 작전타임 때도 볼을 어떻게 달라고 주문한다. 융화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옆에서 같이 해주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타이스에게도 동기가 되는 것 같다.”


최근 삼성화재를 보면 분명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느낄 수 있다.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활기차졌다. 경기 시작 전 선수 소개 시간에도 너나 할 것 없이 파이팅 넘치는 모습.


타이스도 “밖에서 보는 분들도 알겠지만 지금 분위기가 매우 좋다. 신인 선수들도 제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원 팀이 되자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노력하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황동일 세터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말했다. 앞서 타이스는 우리카드로 이적한 유광우와 호흡을 맞췄지만 올 시즌에는 황동일과 함께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연습 때도 맞춰나가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 한다. 지금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호흡은 잘 맞고 있다.” 타이스의 말이다.


삼성화재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고 있는 선수단. 타이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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