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철우 경미한 발목 염좌, 일단 강행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1-03 18:23:00
  • 카카오톡 보내기

B10_6036.jpg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3일, 올 시즌 첫 V-클래식 매치를 앞두고 삼성화재에 악재가 닥쳤다. 삼성화재 주장 박철우가 지난 10월 29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입었던 경미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박철우는 지난 경기에서 착지하는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응급조치 후 다시 코트로 돌아와 경기를 치렀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부상 부위가 점차 부어올랐다.



진단 결과는 단순한 발목 염좌로 판명났다. 그러나 이 때문에 그는 결국 라이벌 전을 앞두고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부상이 남아있는 상태. 선수 관리가 최우선이지만 박철우가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크기에 마냥 제외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현재 선수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 일단은 투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철우가 팀 에이스로서 해줘야 할 것이 크다. 본인 스스로 경기 준비를 해 오겠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초반 상태를 보고 상태가 좋지 못하면 경기서 제외할 생각이다."



큰 경기를 앞두고 나온 에이스의 부상. 박철우가 이를 이겨내고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