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클래식 매치' 삼성화재-현대캐피탈 전통 라이벌 경기가 온다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1-01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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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 팀 주장이자 에이스, 왼쪽부터 삼성화재 박철우, 현대캐피탈 문성민)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 매치, 올 시즌 첫 V-클래식 매치가 찾아온다.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간 맞대결, V-클래식 매치가 열린다.


이번 대결은 왕조 부활을 노리는 삼성화재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간 자존심을 건 싸움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팀은 V-리그 전통 라이벌로 매번 명승부를 만들어 냈다. 현재 리그 역대통산 전적은 삼성화재가 69승 41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2015~2016, 2016~2017시즌)동안 통산 전적은 현대캐피탈이 9승 3패로 유리한 상태다.


매번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로 주목받았던 V-클래식 매치, 이번 시즌은 ‘사회공헌활동’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 총 여섯 번 치러지는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1득점 당 만 원을 적립, 시즌 종료 후 따듯한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3일 경기는 선수단 동시 입장, 키즈 세리머니, 캐릭터 합동공연 등을 실시해 경기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입장관객 모두에게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승패를 떠나 팬들을 위한 구성으로 늘 관심 받았던 V-클래식 매치는 앞으로 더욱 성숙한 라이벌 매치가 될 것을 예고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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