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신인 한성정 투입할 것”
-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10-27 18:18: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신인 한성정 출전을 예고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홍익대 3학년 한성정을 선발했다. 한성정은 2학년 때부터 주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공격, 수비, 서브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전국체전 출전으로 프로데뷔는 다소 늦었다. 지난 26일 선수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27일 홈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 경기에 앞서 만난 김상우 감독은 “훈련은 하루 했다.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한 투입하려고 한다. 오늘 한성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우리카드는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승리가 간절하다. 김상우 감독은 “우리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우리 시즌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잘나가다가도 후반에 잘 안될 수도 있고 지금 못하더라도 나중에 잘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해서 이겨내보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