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789명 팬들과 함께 한 홈 개막전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10-22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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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정고은 기자] 모처럼 장충 체육관이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우리카드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체육관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들어차기 시작했다. 밖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3789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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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위해 우리카드는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광판에는 선수들 영상이 연이어 틀어졌다. 선수들의 귀여운 모습에 곳곳에서 팬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개막식을 위해서 유구현 구단주, 이승록 단장을 비롯 우리카드 임원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경기장은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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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을 위해 특별히 레인보우 조현영과 한은정이 경기장을 찾았다. 조현영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한은정은이 시구에 나섰다. 한은정은 “우리카드가 그동안 봄배구에 나서지 못했다고 들었다. 이번에는 꼭 봄배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축하 무대로는 오빠딸이 나섰다, 경기 시작 전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와’와 자신들의 노래 ‘살랑살랑’으로 분위기를 띄웠던 이들은 2세트 종료 후에도 팬들의 귀를 책임졌다.



한편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에게 패하며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는 25일 삼성화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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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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