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세진 “서브로 흔든다” 신진식 “타이스 믿는다”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0-20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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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배구명가 재건을 꿈꾸는 삼성화재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홈 첫 경기를 치른다.



18일 한국전력과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OK저축은행. 반면 15일 KB손해보험에게 5세트 끝에 패한 삼성화재. 승부에 앞서 감독들에게 경기 전망을 들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 이번 경기 선수 구성은?


- 송명근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당분간 김요한을 윙스파이커로 대기시킬 생각이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원빈과 한상길이 뛴다.


▲ 세터 이민규의 플레이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 아직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진 못하고 있다. 새 외국인선수와 맞추느라 전체적으로 흔들림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속공을 적극적으로 쓰면서 풀어보도록 주문했다. 빠른 배구를 펼쳐야 한다.



▲ 삼성화재를 평가해보자면?


- 여전히 날개가 뛰어난 팀이다. 공격력과 높이 둘 다 갖췄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드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 지난 경기에서는 실수가 꽤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게 필요하다. 타이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약 90%정도 된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터져 줘야 승리할 수 있다. 기대하고 있다.



▲ 첫 경기 패배 이후 홈에 왔다. 부담되진 않나.



- 어느 경기나 부담감은 있다. 선수, 코치로 자주 왔던 곳이니만큼 내 집처럼 느껴진다. 특별할 건 없다.



▲ OK저축은행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 속도가 굉장히 빠른 팀이다. 블로커와 수비수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라고 주문했다. 상대 빠른 배구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연습한 대로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연습한 것만큼만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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