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상우 감독 “상대 서브 조심”, 박기원 감독 “집중력 아쉬워”
-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10-19 18:44:00
[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두 감독들을 만나봤다.
▲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첫 경기다. 긴장되는가
첫 경기에 대한 긴장감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두 경기씩을 치른 팀도 있는데 우리는 오늘이 첫 경기다. 늦게 시작한 만큼 타이트한 일정이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대한항공전은 어떻게 준비했는가
현대캐피탈에게 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은 전력이다. 특히 서브가 좋다. 보다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
-컵대회 후 어떤 부분을 훈련했는지
요새 화두가 서브다. 전처럼 리시브성공률이 50%를 넘는 팀이 없다. 조직적으로 빨리 움직여야 점수가 날 것 같다. 그리고 블로킹 후 이어지는 수비도 꾸준히 보완하고 준비했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
▲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특별히 바뀐 건 없다. 첫 경기 때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서 나왔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될 것 같다. 전력이 평준화가 됐다. 리그 개막 전에 ‘라운드에서 몇 승을 하겠다’라고 계획을 세우는데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계산하기가 어려워졌다.
- 지난 경기를 복기하면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집중력하고 위기관리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김학민 상태는 어떤가
연습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볼 컨디션이 아직 올라와있지 않다. 오늘도 곽승석하고 정지석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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