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최태웅 “상대 서브 조심”, 권순찬 “이강원, 부담감 이겨내야”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7-10-18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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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 이광준 기자]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간 시즌 첫 맞대결. 대결에 앞서 양 팀 감독들의 생각을 들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는 기회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첫 경기에서 불안했던 점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안드레아스가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 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안드레아스가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 KB손해보험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서브가 굉장히 좋은 팀이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서브를 때리는 게 인상적이었다.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지난 경기에서 이시우가 좋은 모습 보여줬다.


“일단 처음에는 박주형이 뛰게 할 생각이다. 이시우는 전략적 카드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 두 번째 경기다. 어떻게 치를 것인가.


“여전히 떨리긴 마찬가지다. 상대(현대캐피탈)가 굉장히 강한 팀이다. 빈 틈을 찾아보려 했는데 좀처럼 못 찾겠더라. 여기서 승리한다면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경기에서 중점을 둔 것은?


“역시 서브다. 1차적으로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 수 있다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 곽동혁이 종아리 부상임에도 첫 경기 투혼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 곽동혁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뛰지 않게 할 생각이다. 현재 종아리 부상이 있다. 많이 호전됐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 보여준 황두연을 스타팅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자신감에 가득 차 있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이강원이 지난 경기 제 실력을 못 보여줬다.


“이강원이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 공격수로 뛴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 충분히 이해하지만 실력으로 이겨내길 바란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선수여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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