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토요다 팀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 나선다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9-29 16:55: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10월 5~7일 용인 대한항공 연습체육관에서 일본 TOYODA GOSEI TREFUERZA 팀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토요다 팀은 일본리그에서 2015~2016시즌 우승, 2016~2017시즌 준우승을 거둔 상위권 강호다. 이번 초청 훈련은 대한항공이 지향하는 스피드 배구를 경험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어 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떠안았던 천안 넵스컵 대회를 뒤로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 실패의 아쉬움을 잊고 새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통합우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하려 한다. 지난 여름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 올 시즌 직전 일본 토요다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한층 높아진 V-리그 수준에 맞춰 팀을 완성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이 모여 이번 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해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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