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의정부시와 손잡다… 연고 협약식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07-18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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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정고은 기자] KB손해보험이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로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이 18일 오후 3시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KB손해보험은 V-리그 출범 이후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구미를 연고지로 두었다. 하지만 지난 4월 30일 계약기간이 만료됐고 새로운 연고지 물색에 나섰다.



그러던 중 의정부시와 논의를 나눴고 7월 10일 우선협상자로 선정, 협약식을 맺였다. 협약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양종희 구단주를 비롯해 전영산 단장, 허봉열 부단장, 이영수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의정부시청에서는 안병용 시장 포함 김인숙 주민생활지원국장,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부회장, 박성복 체육과장이 참석했다.



먼저 양종희 구단주가 인사말을 전했다. “우리 KB손해보험은 4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배구단이다. 한 때 시대를 풍미했지만 최근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고지를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의정부시와 연이 닿아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됐다. 여러모로 도와준 의정부시에게 다시 한 번의 감사의 말씀 드린다. "



이에 안병용 시장도 화답했다.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다. KB손해보험이 우리 의정부시를 연고지로 찾아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의 이 결정이 탁월한 결정이 되리라 믿는다.”



이후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는 협약서에 서명, 서로 교환하며 협약식을 마무리했다.


사진_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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