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3년 연속 연봉 킹···여자부는 양효진-김희진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7-01 12:54: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남녀부 V-리그 연봉 킹과 퀸이 공개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지난달 30일 2017~2018시즌 선수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3시즌 연속 연봉 킹을 차지했다. 그는 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4억 5천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한국전력 서재덕이 4억 3천만 원, 현대캐피탈 신영석과 삼성화재 박상하가 4억 2천만 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3억 원에 계약하며 5시즌 연속 연봉 퀸을 차지했다. 더불어 IBK기업은행 김희진도 같은 금액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IBK기업은행 김수지가 2억 7천만 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억 5천만 원으로 4위, 한국도로공사 배유나와 흥국생명 김해란이 2억 원으로 공동 5위가 됐다.
2017~2018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5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현대캐피탈 17명, 대한항공 16명, 한국전력 13명, 삼성화재 14명, 우리카드 14명, KB손해보험 17명, OK저축은행 14명으로 집계됐다. 남자부 평균 등록인원은 15명이고, 평균 연봉은 1억 4천 9십만 원이다(지난 시즌 등록 평균 연봉: 1억 2천 6백 2십만원(2016년 7월 1일 부)).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구단별로 IBK기업은행 12명, 흥국생명 15명, KGC인삼공사 14명, 현대건설 13명, GS칼텍스 15명, 한국도로공사 14명이다. 여자부 평균 등록 인원은 14명이며 평균 연봉은 8천 1백 7십만원으로 기록됐다(지난 시즌 등록 평균 연봉: 7천 4백 4십만원(2016년 7월1일 부)).
2017~2018시즌 샐러리캡은 남자부는 24억 원으로 1억 원 증액됐고, 여자부는 13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선수 정원도 14~18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편, 남자부는 한정훈(현대캐피탈), 추도빈(대한항공), 라광균 석정현 정주형 정진연 황원선(한국전력), 이창준 임효상(삼성화재), 김병욱 송지민(우리카드), 백민규(KB손해보험), 박기현(OK저축은행)까지 총 13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여자부는 김재영 김혜선(흥국생명), 손아영(KGC인삼공사), 이예림(현대건설), 정지윤 최소연 최유정(GS칼텍스), 이경민 차소정(한국도로공사) 총 9명이 자유신분선수가 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사진: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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