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2차 협상 종료···진상헌-정다은 등 미계약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5-21 02:14: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FA 2차 협상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FA 시장으로 나온 남녀부 선수들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그 결과 여자부에서는 5명이나 이적에 성공하는 등 변화가 일었다. 은퇴를 선언한 세터 김사니를 제외하면 센터 정다은만이 미계약자로 남았다.
어느 때보다 선수 이동이 컸던 만큼 보상선수 향방에 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각 구단들은 이미 치열한 수 싸움에 들어간 상황이다.
반면 남자부에서는 유일하게 센터 박상하가 우리카드 유니폼을 벗고 삼성화재로 향했다. 2차 협상 기간 동안 새 소속 팀을 찾지 못 한 선수들은 31일까지 약 열흘간 원소속구단과 마지막 3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남자부]
1차 계약 완료 선수
현대캐피탈: 박주형(2억 2000만원), 최민호(3억원)
한국전력: 서재덕(4억 3000만원)
삼성화재: 류윤식(2억 5000만원), 박철우(4억원), 부용찬(2억 5000만원), 유광우(4억원)
우리카드: 김정환(2억 5000만원), 김시훈(9000만원), 신으뜸(2억원), 최홍석(4억원)
2차 계약 완료 선수
삼성화재: 박상하(4억 2천만원, 前 우리카드)
미계약 선수
현대캐피탈: 정성민
대한항공: 김형우, 진상헌
한국전력: 방신봉(은퇴)
삼성화재: 하경민
OK저축은행: 한상길
[여자부]
1차 계약 완료 선수
흥국생명: 조송화(1억 2000만원), 정시영(7500만원)
IBK기업은행: 김희진(3억원), 남지연(8000만원), 채선아(7700만원)
KGC인삼공사: 이재은(1억원), 유희옥(8000만원), 김진희(6000만원)
현대건설: 김연견(9000만원)
GS칼텍스: 나현정(1억 1000만원), 한송이(1억 5000만원)
한국도로공사: 정대영(1억 4000만원), 이효희(1억 4000만원), 이소라(7000만원)
2차 계약 완료 선수
IBK기업은행: 염혜선(1억 7천만원, 前 현대건설), 김수지(2억 7천만원, 前 흥국생명)
흥국생명: 김해란(2억원, 前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황민경(1억 3천만원, 前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2억 5천만원, 前 IBK기업은행)
미계약 선수
IBK기업은행: 김사니(은퇴)
현대건설: 정다은
(사진: 왼쪽부터 진상헌, 정다은)
사진/ 더스파이크 DB,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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