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진식 신임 감독 선임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4-03 13:26: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삼성화재가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이 3일 “신진식 前 삼성화재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신진식 감독은 삼성화재블루팡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도 하다.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총 9회(아마추어 8회, 프로 1회)나 겨울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삼성화재 왕조 구축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삼성화재에 코치로 몸담았던 시절에는 친근하고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감독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13~2014시즌 우승을 함께 만들었다.
신진식 감독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삼성화재 배구단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3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친 뒤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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