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관전평]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호 아빠 문성민!
- 남자프로배구 / 송소은 / 2017-04-02 16:42:00
봄 배구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스파이크>는 2016~2017 V-리그 남녀부 챔피언 결정전을 그래픽과 함께 주요선수 평점을 매겨 소개한다. 배구 전문가로부터 핵심을 짚는 관전평도 들어본다.<편집자주>
[선수 별 평점]
현대캐피탈
문성민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호 아빠 문성민!
27득점, 공격 성공률 67.65%, 서브 3개, 블로킹 1개
박주형 ★★★★☆ 봄은 박주형을 위한 계절
13득점, 공격 성공률 50%, 리시브 성공률 50%, 블로킹 1개
대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0득점, 공격 성공률 52.94%, 리시브 성공률 20%, 블로킹 1개
노재욱 ★★★★☆ 아파도 괜찮아 동료들이 잘 해주니까
세트 67시도 40성공 세트당 13.33개
대한항공
가스파리니 ★★★★☆ 별은 혼자 딸 수 없는 것
23득점, 공격 성공률 53.85%, 블로킹 2개
김학민 ★★☆☆☆ 마지막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6득점, 공격 성공률 41.67%, 서브 1개, 리시브 성공률 37.5%
정지석 ★★☆☆☆ 이대로 물러설 수 없어
4득점, 공격 성공률 57.14%, 리시브 성공률 33.33%
한선수 ★★★☆☆ 한 걸음이 이렇게 멀 줄이야
세트 83시도 38성공 세트당 12.67개
[관전평]
4차전 승리의 주인공은 역시 문성민이었다. 그리고3차전에서 보이지 않았던 박주형과 대니가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었다. 반대로 대한항공은 레프트가 제 몫을 못하고 가스파리니 혼자 고군분투했다.
대한항공은 1, 2세트에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브 리시브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한선수에게 부담이 많이 갔다. 한선수가 흔들리니까 레프트들이 부진하면서 현대캐피탈 블로킹과 수비가 좋아졌다. 현대캐피탈은 전원이 맡은 바를 잘 했다. 5차전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호철(전 현대캐피탈 감독)
정리/ 더스파이크=송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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