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감독 “박원빈 시즌 아웃, 송희채도 결장”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01-03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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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정고은 기자] “다음 시즌 전에는 고사를 지내고 들어가야겠다.”


무릎 재활과 기흉 재발로 한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박원빈. 이번에는 발목 부상이 그를 붙잡았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박원빈은 병원 진단 결과 인대 손상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세진 감독은 “원빈이는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송희채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전 포함 일주일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김세진 감독은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날은 송희채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대신 강영준이 선발로 출전할 예정.


시즌 개막전부터 무엇 하나 계획대로 흘러간 적이 없는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즌 도중 주장까지 바꿨다. 기존 김홍정에서 강영준이 새로운 주장 자리를 꿰찼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있다.“ 김세진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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