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배구선수 48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법
-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6-11-16 00:31: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프로배구 시즌이 시작됐다. 약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 각 팀은 매 경기 승리를 향해 땀 흘리는 중이다. 그렇다면 경기 전날과 당일 선수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배구 매거진 <더스파이크>에서는 ‘배구경기 25시(2016.2월호)’, ‘배구중계 25시(2016.3월호)’를 통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준비 과정, 중계 현장 등을 살펴본 바 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 선수단과 함께 ‘배구선수 48시’를 들여다봤다(11/10~11일).
경기 전날 오전에는 휴식이 주어졌다. 선수들은 체력 단련실에서 보강 운동을 하거나 치료를 받고, 병원에 다녀오는 등 자유롭게 움직였다. 경기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은 체육관에 모여 코치들과 함께 볼 운동을 했다.
오후에는 경기를 치를 체육관으로 향해 적응 및 기술 훈련에 임했다. 저녁 식사 후 전략 회의까지 마치면 하루 일과가 끝난다.
경기 당일 오전에는 홈 팀과 원정 팀에게 각각 한 시간씩 체육관 사용 시간이 주어진다. 선수단 컨디션에 따라 이를 생략하기도 하고, 특별 훈련을 간단히 실시하기도 한다.
평소 식단은 단백질 위주로 구성되지만, 경기 전후에는 탄수화물 식사나 보양식이 준비된다. 경기 날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체육관 근처에 도착해 샌드위치, 파스타 등 간식을 먹는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근처 식당이나 숙소로 올라오는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경기가 펼쳐지는 단 몇 시간을 위해 선수들은 48시간 동안 집중해 몸과 마음을 컨트롤해야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스파이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문복주 기자
영상/ 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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