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감독 “송명근, 강영준 더 기다려야”

남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6-11-10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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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정고은 기자] 송명근과 강영준을 코트에서 보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한국전력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세진 감독은 “영준이는 빠르면 다음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것 같다. 명근이도 2라운드 초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김세진 감독은 “아직은 안 될 것 같다. 본인들이 통증이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송명근은 수술 부위가 아닌 다른 쪽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무릎 위쪽을 수술했는데 아래쪽에 염증이 올라왔다. 현재 약물 치료중이다. 치료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면 그 때는 장기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김세진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이 2연패를 하는 데 있어 송명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팀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가 바로 송명근. 강영준 역시 올시즌 팀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몫을 다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김세진 감독은 무리시킬 생각이 없다. 팀도 팬들도 건강하게 돌아올 송명근과 강영준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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